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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경제 소식을 빠르게 알려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정환 한양대 교수와 함께합니다. 교수님 어서 오세요. 오늘 새벽에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.75%포인트 인상을 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. 3연속인데요. 성명서에서 연준은 어떻게 설명을 했습니까?
[이정환]
일단 사실 시장에서 예측된 수치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. 지난번 물가 지표가 발표됐을 때 소비자물가지수가 미국이 8.3%가 나오면서 예측치보다 높고요. 그다음에 흔히 말하는 근원물가지수라고 이야기하죠. 물가의 핵심이 되는, 미국 정책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근원물가지수 역시 오히려 수치상으로 7월보다 8월이 더 높게 나오면서 어느 정도 자이언트 스텝, 0.75%포인트 올리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는 있었는데 이번에 결국 정책 자체는 사실 시장의 컨센서스라든지 예측하고 맞았지만 발언이 약간 어떻게 보면 더 이런 긴축적 정책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의 반응이 주가가 떨어지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나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.
그 발언 자체를 잠깐 보면 러시아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아서 유가라든지 천연가스, 특히 천연가스가 러시아가 세계 제일의 수출국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지만 그런 데 대한 우려가 있다. 러시아 사태가 불안정하다는 데 대한 우려가 있고요.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니까 음식 가격이 조금 올랐거든요. 푸드 계열의 가격이 올라서 사실은 외부 요인은 6월달에 조금 감소한 게 아닌가 평가했는데 실제 시장을 보니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다는 이런 우려가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면서 물가 하락에 관한 그런 이야기보다는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, 그리고 물가를 계속적으로 주시해야 되는 이러한 식의 흔히 말해 연준이 포인트를 내놨고 그리고 물가 인플레이션을 2%로 유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금리 정책을 펴겠다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매파적으로 해석을 하고 주식시장이라든지 다른 데 반영을 한 게 아니냐,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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